혈당 스파이크 증상과 높아지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중년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 중 가장 많은 질병이 당뇨입니다.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당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혈당스파이크란?
2. 혈당스파이크가 높아지는 이유
3. 혈당 기준 수치
4. 혈당스파이크 증상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혈당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사용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을 조절하여 조직 내로 흡수하고,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높아지는 이유
식사: 탄수화물을 함유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 농도가 상승합니다. 특히 고당도 음식이나 당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을 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을 적게 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운동은 근육이 포도당을 소모하도록 유도하고, 인슐린의 효과를 증가시켜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슐린 저항성: 일부 사람들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약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형태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비만, 허리둘레, 불규칙한 식습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단계인 당뇨병 전단계(diabetes prediabetes) 등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장기적으로 혈당 스파이크가 지속될 경우, 당뇨병이나 다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실시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의심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기준 수치
공복 혈당 (Fasting Blood Glucose) | 정상 범위: 70-100 mg/dL (3.9-5.6 mmol/L) |
식후 2시간 혈당 (Postprandial Blood Glucose) | 정상 범위: 70-140 mg/dL (3.9-7.8 mmol/L) |
당화혈색소 (HbA1c) | |
정상 범위 | 4-5.6% (20-38 mmol/mol) |
당뇨병 전 단계 | 5.7-6.4% (39-46 mmol/mol) |
당뇨병 진단 기준 | 6.5% (48 mmol/mol) 이상 |
임의 혈당 | 70-125 mg/dL (3.9-6.9 mmol/L) |
혈당스파이크 증상
혈당스파이크는 혈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태로, 주로 식사 후 혈당 조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혈당 스파이크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1. 극심한 갈증과 마른 입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는 몸이 수분을 보다 많이 필요로 하게 하며, 사람들은 극심한 갈증을 느끼고 계속해서 물을 마시고 싶어 합니다. 또한 입과 촉촉한 점막이 마르고, 입 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상승하면, 뇌의 특정 부위인 '시색전핵야'에서 이 정보를 감지합니다. 이 부위는 신체의 수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인슐린의 효과가 저하되거나 조직 내 포도당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췌장은 그 대신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합니다. 글루카곤은 간에서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당 농도가 계속 상승하게 되면, 뇌에서는 수분 상태가 변화했음을 인식하고 몸에 수분을 보충하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뇌가 갈증을 느끼게 되면, 신체는 이 신호를 받아 수분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물을 더 많이 마시려고 강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2. 지속적인 배고픔과 식욕 증가
혈당 스파이크는 주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면 세포들이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거나 그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세포들은 포도당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에너지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세포들이 포도당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 뇌는 에너지 부족을 감지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부분인 뇌하수체(hypothalamus)에 신호를 보냅니다.
이러한 신호는 식욕을 증가시키고,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자연적인 반응을 유발합니다. 불안과 감정적인 요인: 혈당 스파이크는 신체의 홈오스타시스(homeostasis)를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는 불안감이나 감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요인은 식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 또는 정서적인 이유로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주로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고칼로리이며,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 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 후에도 배고픔과 식욕이 증가하는 것은 식사에 의한 생리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들로 인해 혈당 스파이크가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과 에너지 부족 신호가 식욕을 증가시키고, 뇌는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로 인해 배고픔을 느끼고 식욕이 계속해서 증가하게 됩니다.
3. 심리적 변화
혈당 스파이크는 뇌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심리적인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감을 느끼며, 기분이 좋지 않거나 헷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과민한 느낌, 쉽게 화가 나는 경향, 불안감 등의 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뇌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을 많이 수행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 뇌의 에너지 공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거나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집중력의 감소, 피로감, 기억력 저하 등과 같은 심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의 변화는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뇌 내 화학 물질의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기분 변화, 불안감, 피로감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식사 후에 급격한 혈당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 식습관과 감정 사이에 연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혈당이 떨어져서 기분이 좋지 않거나 피로감을 느끼면, 음식을 통해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과 감정의 연결은 식욕과 감정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피부 변화
혈당 스파이크는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가렵거나 건조해지며, 발진이나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의 급격한 상승은 호르몬과 생체 화학 물질의 분비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피부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증은 피부에 붉은 반점, 발적, 부어오름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주요 단백질입니다. 고혈당은 콜라겐 분자에 손상을 입히거나 섬유아세트산과 결합시키는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는 피부의 탄력과 건강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화학반응의 증가와 항산화 방어 체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피부 세포의 손상과 염증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신체는 수분 조절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는 신체의 수분 손실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는 피부의 건조, 가려움,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소화 문제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과도한 포도당이 소화 기관으로 전달되면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팽창, 복통, 가스,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에서는 식사 후에 포도당이 너무 빨리 흡수되어 혈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 시스템은 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위의 배출이 지연되면 식사 후에 만성적으로 부풀고, 메스꺼움, 위부 불쾌감 및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경계와 호르몬 시스템이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산의 양이 증가하고 위 내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증가된 위산은 위 역류, 속 쓰림, 위통 등의 소화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 효소는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단백질인데 고혈당 상태는 소화 효소의 분비를 억제하거나 혼란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가스 형성 및 변비와 같은 소화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시력 변화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눈의 초점 조절 능력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력이 흐리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잘 보이지 않는 느낌을 주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 망막에 있는 혈관의 특성인 투명도와 유연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망막의 영양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력 저하, 흐릿한 시야, 눈부심 및 시야 손실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은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눈물을 분비하고 수분을 증발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당으로 인해 수분 조절이 어려워지면 눈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눈의 건조는 시력 저하, 흐릿한 시야, 눈 가려움 및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로 인해 신경 섬유 손상이나 염증 반응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시각 신호의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망막 신경의 변화는 시력 저하, 시야 손실, 안구 통증 및 변형된 시각 경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의 수정체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수정체의 굴절력을 변경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력 저하, 흐릿한 시야, 광각 시야 손실 및 난시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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