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렀을때 온찜질과 냉찜질중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한번 발목이 계속 접질르면 습관처럼 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 염좌가 있을 경우 가장 먼저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발목 염좌란?
2. 발목 접질렀을 때 냉찜질? 온찜질?
3.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염좌란?
인대와 근육 손상
운동 중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발'이다. 우리는 보통 '발목이 삐다' 또는 '발목이 삐었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는 발목을 잡아주는 인대 손상, 즉 '발목 염좌'를 의미합니다.
특히 발목을 갑자기 삐어서 인대가 손상되는 염좌가 흔합니다. 발이 안쪽으로 휘는 내번이 빈번하기 때문에 발목 바깥쪽의 전거비인대, 종골인대, 비골근 등의 인대와 근육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에는 내측인대(삼각인대)와 외측인대(전방인대, 후방인대, 종골인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발목 부상은 외측 인대 중 하나인 전거비인대의 부상입니다. 발목 자체가 안쪽으로 돌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대와 근육이 관절의 안정성과 가동성을 지지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발목 염좌 시 손상을 입으면 관절이 느슨해지고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발은 신체의 가장 낮은 부분으로 항상 체중을 지탱합니다. 의식적으로 운동을 제한하지 않으면 부하가 계속 걸리고 인대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아 만성 불안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대 손상 유형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도 염좌는 파열이 없는 경미한 인대 손상
2도 염좌는 인대 조직의 부분적 파열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
발목 염좌는 붓기와 통증을 유발하고 파열이 심하면 피가 날 수도 있어 발에 체중을 싣기가 어려워집니다.
발목 접질렀을 때 냉찜질? 온찜질?
접힌 부분에서 부풀어 오르면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냉찜질은 열이 사라질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래 찜질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냉찜질 중에 피부가 하얗거나 파랗게 변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회복 과정에서 온찜질을 하여 관절 유연성, 통증 완화 및 움직임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냉찜질을 하고 나중에는 온찜질을 해준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뼈의 이상 유무를 먼저 확인하기 위해 X-ray를 찍고, 문제가 없다면 인대 재활을 위해 반깁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발을 전혀 밟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인대에 추가적인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조금씩 발을 밟아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상 후 2~3일이 지나면서 부종이 줄어들면 저온화상에 주의하면서 부상 부위를 중심으로 30분 이내로 가볍게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보조기 착용으로 다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론은 발목 접질렀을 초기에는 냉찜질을 하여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지만 부상 후 6시간 이후에는 냉찜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일 후 붓기가 가라앉은 후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염좌의 경우 초기에 근육과 인대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손상으로 인한 염증물질은 제거되고 통증은 완화되지만 약해진 인대는 강화되지 않아 만성 발목염좌가 됩니다.
우리가 발목이 접질렀을때 가장 먼저 인대가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경미하더라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발목 인대가 손상되면 정도에 따라 통증이 오래가지 않아 조금 쉬었다가 1~2일 지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러한 것들이 발목의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많은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발목 인대 손상이 반복되면 관절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고 발목 접질렀을때에는 붓기와 통증의 정도와 상관없이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염좌는 자주 손상되는 외측 인대뿐만 아니라 발목 안쪽의 강한 인대까지 손상시켜 결국 관절염의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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