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 찼을때 대처법과 원인들, 무릎이 부어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걷는데 지장을 주지 않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에는 며칠 쉬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건너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보시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야 합니다. 그럼 그 원인들은 무엇인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무릎에 물이 무엇인가요?
2. 대표적인 원인 활액막염
3.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4. 전조 증상
5. 무릎에 물이 차면 빼야 할까요?
6. 치료방법
7. 예방 방법
무릎에 물이 무엇인가요?
무릎에 물이 무엇인지 설명하자면 관절액입니다. 관절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을 보호하는 점성 유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관절액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 안에 있는 활액막이라는 조직에서 분비되며 생산과 흡수를 반복하면서 항상 5cc 정도의 일정한 양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무릎 관절에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하면 활막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양의 관절액이 분비되며 생성되는 양보다 흡수되는 양이 많습니다. 이 상태는 무릎 활액막염라고도 하며 무릎에 물이 차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원인 활액막염
무릎 관절에는 끈적끈적한 관절액이 분비되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관절액은 활막에서 분비되며 관절을 적셔 마찰을 방지하고 뼈의 마모나 손상을 방지합니다.
그런데 활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는데 활액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할 때 고여서 무릎에 물이 찬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관절액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활액막염이라고 합니다.
무릎에 물이차고 열이 동반된다?
무릎에 물이차면서 갑자기 열까지 동반된다면 염증 때문입니다. 염증은 외부자극일 수도 있고 내부자극일 수도 있으며 손상된 조직이나 손상된 구조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염증반응이라 합니다.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무릎이 붓고 열이 나며 심한 경우에는 체온이 올라가고 무릎 주변이 뻣뻣하고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무릎관절염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무릎관절을 사용할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반면, 무릎활막염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무릎에 물이 차면 염증이나 외상 외에 타박상, 골절이나 연골판 손상, 퇴행성관절염, 화농성관절염 등이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노화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연골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쓰러진 연골 조직이 활막을 자극하여 관절액이 많이 분비됩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자극으로 물이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성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
화농성 관절염 | 윤활막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경우 |
외상성 질환 | 연골판 손상, 십자인대 파열, 골절 등 |
반응성 관절염 | 무릎 윤활막염은 신체의 다른 부분이 감염되어 과민 반응을 일으킬 때도 발생 |
퇴행성 관절염
무릎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연골이 약해져 벗겨질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관절이 매우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는데 거칠게 움직이면 삼출액이 차면서 고이게 됩니다. 경미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활액의 양은 정상과 거의 같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활액의 양이 3배 정도 늘어나 통증이 동반됩니다.
이 경우 물기를 제거하고 증상을 개선해도 거친 표면 자체가 해결되지 않으면 걸을 때마다 자극이 발생하여 다시 물이 차게 됩니다.
외상성 질환
반월판 손상, 전방십자인대 파열, 인대손상, 골절 등이 발생할 때 연골이 손상되면 염증으로 인해 활액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관절 연골 골절이 있으면 피가 나고 물이 차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2개월 정도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원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전조 증상
무릎에 물이 차면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 부기, 다리가 꽉 차거나 무거운 느낌입니다. 이 외에도 붓기가 생기거나 쓰라림, 쓰라림, 열감을 동반하기도 하며 특히 일반 관절염과 달리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압력이 증가하고 관절이 뻣뻣해져 굽히기가 어려워져 평지 보행이 불편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
물이 조금 차면 손으로 만져도 물이 있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매우 가득 차면 누르거나 만질 때 물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물이 느껴지는 경우는 심각한 상태이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면 빼야 할까요?
방치하면 주변 근육이 퇴화되어 관절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니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일단 무릎에 물이 차면 물을 빼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물을 빼면 즉각적인 통증은 완화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다시 물이 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파열이나 손상의 경우 물만 빼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릎에 물이 차면 물을 빼주는 것이 좋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빼면 세균이 관절로 들어가 감염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무릎에 물이 차면 무릎 내부의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성인 경우 1~2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초기라면 냉찜질, 마사지, 체중 감량, 무릎 보호대 착용 등 무릎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압박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치료방법
무릎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주사 치료의 경우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제와 연골을 보호하는 히알루론산 주사제를 사용하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초기 단계가 지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무릎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고 다리가 휘는 등의 관절 변형이 나타나며 보행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므로 인공관절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방 방법
무릎 근력 운동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가급적 피하고 적절한 무릎 근력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단
칼슘과 비타민D의 역할은 뼈와 관절 건강에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성분이 풍부한 치즈, 우유, 멸치, 두부, 계란, 등푸른 생선 등의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만예방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므로 체격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주, 금연
알코올은 염증 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키고 다리 근육을 위축시킬 수 있으며 흡연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연골 손실을 촉진하고 관절과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실내 온도
관절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 부위를 이불 등으로 덮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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