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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통풍 초기증상, 통풍에 안 좋은 음식들

by 훌륭한진진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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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초기증상과 통풍을 유발하는 음식들

 

통풍이라는 것은 아플 통에 바람 풍이라 하고 이것은 바람만 풀어도 아프다는 말이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통풍으로 고생하고 있다. 통풍이 심해질 수밖에 없는지 어떤 음식이 요산을 합성시켜 통풍을 유발하는지 알아보자. 통풍은 술을 많이 마시는 중년 남성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또는 폐경기 이후의 중년 여성도 많이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식습관이다.

통풍은 최악의 통증을 유발한다.

높은 수준의 요산이 모두 통풍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으로 과식이나 과음을 하게 되면 체내 요산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일시적으로 요산 수치가 7.0 이상이면 고요산 혈중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다. 그런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을 때 발목이나 발가락에 요산 결정이 침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할 수밖에 없다. 얼마 후 과음, 과식, 무리한 산행을 하고 갑자기 엄지발가락 뿌리, 발등, 발목이 붓고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은 극심하고 붉은 발작이 일어나고 걷거나 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통증은 1~2주에 걸쳐 호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발작 후 증상이 사라지는 간헐적 기간도 있다. 1년 후에는 62%가 재발하고, 2년 후에는 78% 다시 재발을 하게 된다.

통풍에 퓨린이 중요한 이유

퓨린이 직접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고 퓨린이 대사 되면서 분해 부산물인 요산이 생성되고 요산은 혈액을 순환하며 관절에 축적된다. 결절이 클수록 움직이기가 더 어렵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퓨린은 요산으로 분해되는 물질로 음식을 통해 퓨린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되어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퓨린은 신체의 모든 세포와 심지어 대부분의 식품에서 발견된다. 퓨린은 항상 내 몸에 존재하며 음식을 먹는 한 피할 수 없다. 요산 자체가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필수적이다.

과도한 양이면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는 혈액에 과도하게 많은 양이 있을 때 발생한다. 내 몸에서 생성된 일정량의 요산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지만 균형이 깨지면 필연적으로 혈중 요산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고요산 혈증과 더 나아가 통풍으로 이어진다. 통풍은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이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음식이 혈액 내 요산의 섭취와 배설의 균형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거나 요산 합성을 증가시켜 배설을 막는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맥주는 통풍을 악화시키는 최악의 음식이다.

말 그대로 퓨린 함량이 높거나 요산 배출을 차단하는 음식들이다. 사실 맥주 효모에는 매우 많은 양의 퓨린이 포함되어 있다. 퓨린 함량이 맥주 42~146, 막걸리 11~24, 와인 1~17, 소주나 위스키에는 0에 가깝다. 소주나 위스키의 퓨린 함유량이 0에 가깝지만 모든 술에 포함된 알코올이 통풍의 위험 요소가 된다. 매일 10~15g 소주 1잔 정도 섭취하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1.3배, 하루에 소주 반 병 이상을 마시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2.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는 매일 맥주 한 캔을 마시면 통풍의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은 요산을 합성한다

그 이유는 알코올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소변으로 배출되었던 요산이 다시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에 있는 요산의 90%는 체내에 존재하고 약 10%는 소변으로 배설된다. 그러나 알코올을 섭취하면 배설된 요산의 45%가 다시 합성되어 체내로 흡수된다. 결국에는 배설되는 요산이 급격히 감소하여 혈중 요산 수치가 상승하게 된다. 술의 또 다른 문제는 안주 때문이다. 대부분의 반찬은 기름지고 기름진 음식이지만 대부분 퓨린 함량이 높다. 알코올 마시고 요산 수치를 높이고 요산으로 분해되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통풍에는 최악이다.

건어물도 퓨린 함량이 높다.

건 오징어, 새우, 말린 멸치, 가다랑어포, 뱅어포, 말린 정어리, 말린 전갱이 등이 높은 순위에 있다. 맥주도 퓨린 함량이 높고 건어물 안주들도 퓨린 함량이 높아 요산 배출을 방해해 통풍의 위험을 높이는 매우 위험한 조합이다. 특히 건어물을 널고 끓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퓨린 자체가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국물로도 퓨린을 섭취하는 꼴이다. 육수는 멸치나 새우보다는 야채로 만드는 것이 좋으며 통풍이 있는 사람은 멸치조림, 뱅어포 조림, 같은 원물 그대로 조리한 반찬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통풍은 해조류를 자제해야 한다.

다시마는 100g당 684mg, 이고 말린 멸치나 새우처럼 국물을 내는데 다시마 한두 조각 넣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시마 100g, 미역 100g에 대한 함량이다. 다시마와 미역을 100g을 일상생활에서 먹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미역국을 먹거나 요즘 많이 먹는 다시마튀각 같은 음식은 원료 자체를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통풍이 있는 사람은 다시마 미역 자체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고기 내장보다 소고기가 좋다.

소고기 같은 고기보다 요즘은 곱창, 대창, 간 같은 부속을 즐겨 먹는다. 고기 내장 100g은 600mg, 돼지 간은 284mg, 소간은 219mg의 퓨린이 들어있다. 퓨린 수치가 높은 말린 멸치, 다시마 같은 경우는 섭취량이 소량이어서 실제 퓨린의 섭취량이 많지는 않다. 곱창 대창 100g은 1인분도 채 안 되지만 1~2인분만 먹어도 엄청난 양의 퓨린을 먹는 것과 같다. 또한 이러한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아 비만이 되기 쉽다. 비만은 통풍의 합병증 중 하나이며 통풍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요산 수치가 크게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기 내장을 먹고 술을 마시면 요산 수치를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말린 표고버섯보다 생버섯이 좋다.

표고버섯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말려서 먹는 것이 더 영양가가 높다고 했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영양 성분이 증가하고 비타민D가 건조 과정에서 더 풍부 해지고 덩달아 퓨린 함량이 높아진다. 일반 버섯과 말린 표고버섯은 퓨린 함량이 6배 차이가 난다. 건포도도 마찬가지이다. 과일과 채소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퓨린의 함량이 적은 편이다. 그런데 건포도는 100g당 107mg 정도로 과일치고는 높은 편이다. 버섯을 먹을 때는 말린 버섯보다는 생버섯을 먹는 게 더 좋다.

현미와 통곡물은 통풍에 예외

흔히 현미와 통곡물은 건강식이라는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통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외가 된다. 현미와 통곡물의 특징은 속껍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 섬유질과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퓨린의 함량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요산 수치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은 현미밥, 잡곡밥 대신 백미로 밥을 먹는 게 훨씬 안전하다. 부족한 식이섬유와 미량 영양소는 퓨린의 함량이 낮은 채소나 과일로 채워질 수 있다. 통풍으로 체중감량이 필요해 백미에서 현미로 바꾸셨다면 그대로 현미를 섭취하고 양을 줄이면 된다. 그렇게 해서 줄인 양은 채소로 채우면 된다.

퓨린 함유량 수치

말린 새우- 749.1, 다시마- 684.8, 말린 멸치- 746.1, 가다랑어포- 493.3, 고기 내장- 600, 뱅어포- 471.5, 로열젤리- 403.4, 정어리- 210.4, 아귀 간- 399.2, 말린 표고버섯- 379.5, 닭간- 312.2, 말린 정어리- 305.7, 벤자리- 305.7, 파슬리- 288.9, 돼지 간- 284, 소 간- 219.8, 대하-273.2, 미역- 262.4, 크릴새우- 225.7, 맥구 효모- 2995.7이다.이러한 급격한 연령 감소의 원인은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육류, 지방,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면 젊은이들에게 통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년 여성의 통풍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이 호르몬이다. 요산 합성을 방해하는 여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통풍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약물을 복용하면서 통풍을 규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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