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전조증상과 뇌졸중. 인간의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뇌를 통해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고 신체 기관이 운동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과 뇌경색으로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일상생활에서 이상증상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목차
1. 뇌졸중 종류
2. 뇌경색 원인
3. 뇌졸중 증상
4. 뇌경색 골든타임
5. 뇌경색 전조증상 테스트
6. 뇌경색 치료
뇌졸중 종류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으며,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뇌혈전증이나 뇌 색전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의 혈관이 터져 뇌로 피가 나는 상태를 말하고 뇌를 덮고 있는 지주막 아래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 뇌경색 | 뇌혈관이 막히는 현상 (뇌 색전증) |
| 뇌출혈 | 뇌혈관이 터지는 현상 (지주막하 출혈) |
뇌경색
전체 뇌졸중 중 뇌경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뇌경색이 76%, 뇌출혈이 24%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뇌경색은 뇌출혈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주어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생각만으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뇌경색 증상 등 뇌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는 뇌경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혈관이 막혀 그 앞의 뇌 조직이 괴사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뇌혈관이 막혀 그 부위의 뇌 일부가 괴사 하는 질환입니다.
인간의 뇌는 체중의 약 2.5%에 불과하지만 몸을 순환하는 혈액의 20%를 공급받아야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항상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이런 병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혈액순환은 전신에 충분히 돌아야 건강한 거겠지요.
뇌경색 원인
뇌경색은 뇌졸중의 한 종류입니다. 산소와 영양분은 동맥을 통해 운반되는데 이때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으로 인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여 혈관을 막고 기능을 저하시켜 괴사 및 뇌경색을 일으킵니다.
뇌경색의 원인은 나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피임약, 흡연, 음주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뇌경색의 가장 큰 원인은 뇌혈전증입니다. 뇌혈관의 동맥경화증이 나타날 때 발생합니다.
동맥경화증은 내경동맥과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뇌혈관을 포함하여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허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손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심장 판막 질환 및 부정맥과 같은 질병도 혈전을 유발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도 마찬가지 입니다
뇌졸중 증상
뇌경색을 비롯한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를 대상으로 발병 전 어떤 증상이 있는지 조사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나타난 증상은 팔다리가 저리거나 부정확한 발음과 시력이 나빠지고 심한 두통이나 현기증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뇌졸중 당일 17%, 전날 9%, 전주 43%에서 나타났으며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고 합니다.
뇌혈관이 막혀 뇌로의 혈액 공급이 중단됐다가 다시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지속되며 보통 하루 안에 사라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뇌경색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전조증상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2019년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증상을 인지한 사람은 61.7%에 불과했습니다. 뇌졸중 증상이 짧게는 10분에서 몇 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뇌졸중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 감각 | 모든 신체 감각이 둔해진다. |
| 언어 | 대화가 힘들어지고 내가 말하는 것도 어려워 진다. |
| 마비 | 몸 일부 또는 절반의 운동 기능 상실 및 마비 |
| 균형감각 | 몸이 한쪽으로 기울고 균형을 잃어버린다. |
| 두통 |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두통 |
| 시각 | 눈을 가린 것처럼 시야가 흐려진다. |
| 시력 | 갑작스런 시력 상실 및 시력 상실된다. |
| 현기증(어지럼증) | 현기증이 나고 걷거나 서 있을 수 없다. |
뇌경색 골든타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4.5시간의 골든타임은 뇌손상 확률을 낮추는데 필요합니다. 4.5시간 이내에 혈전이 해결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치료 후에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골든타임은 4.5시간으로 간주합니다.
바람직하게는 4.5시간보다 빠를수록 좋고 생명을 구한다 해도 뇌손상이 심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시간 45분마다 생존율이 10%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뇌경색 전조증상 테스트
| FACE를 기억해보자. | ||
| F | 얼굴 (Face) |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처다. |
| A | 팔 (Arm) | 팔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 |
| S | 발음 (Speech) | 발음이 이상하고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
| T | 시간 (Time) |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위험하니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
뇌경색 치료
뇌경색의 치료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3단계로 나뉜다. 뇌졸중의 첫 증상 이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폐색 된 혈관을 다시 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주사제를 사용하여 혈전용해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24시간이 경과하지 않고 뇌혈관이 막힌 것으로 확인되면 막힌 혈관에 기계적 재개통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1기 경과 후 급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혈소판 억제제나 항응고제를 투여하여 뇌졸중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장기적으로 뇌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근력약화, 경직, 실어증, 삼킴 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기능적 장애가 발생한 경우 재활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정맥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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