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냄새증후군, 트리메틸아민뇨증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끊임없이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땀도 나지 않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생선냄새증후군을 의심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생선 냄새 증후군은 과거에는 인식되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목차
1. 생선냄새증후군이란 (트리메틸아민뇨증)?
2. 트리메틸아민뇨증 원인
3. 트리메틸아민뇨증 치료
생선냄새증후군이란 (트리메틸아민뇨증)?
다른 이름으로 트리메틸아민뇨증이라고도 합니다. 생선냄새 증후군은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처음부터 비린내를 일으키는 질소화합물인데 원래는 가공해서 다른 물질로 바꿔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냄새가 계속 소변, 코, 입, 땀, 등 단순히 냄새가 아니라 악취가 나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습니다. 생선 냄새 증후군이 있는 경우 향수를 뿌리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트리메틸아민뇨증 원인
생선냄새증후군은 염색체의 돌연변이로 인한 선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유전질환입니다. 물론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신체는 음식으로 인해 위와 장에서 트릴메틸아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트리메틸레인은 일반적으로 고기나 단백질 식품에서 콜린과 카르니틴의 흡수로 시작되는데 그것은 위에서 소화되기 시작하고 장내 세균의 작용에 의해 트리메틸아민으로 전환됩니다.
그런 다음 이 물질은 간으로 운반되어 FMO3(플라빈 함유 모노옥시게나제 3)라는 효소에 의해 TMAO(트리메틸아민-N-옥사이드)라는 무취 물질로 전환됩니다.
생체독성이 약한 화합물이기 때문에 인체는 플라빈 함유 모노옥시게나제-3이라는 효소를 만들어 트리메틸아민을 트리메틸아민-N-옥사이드라는 물질로 전환해 배설합니다.
그러나 TMO3 효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그 양이 적으면 트리메틸아민이 남아 소변 ,땀,호흡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고 남들은 그 냄새를 맡게 됩니다.
즉,우리 모두는 비린내가 나는 물질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결국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물질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비린내로 볼 수 있습니다
FMO 유전자 돌연변이의 유무를 검사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트리메틸아민뇨증 치료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없고 약물을 투여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트리메틸아민(TMA)이 많이 함유된 우유, 양배추, 계란, 콩, 생선, 붉은고기 등을 적게 먹고, 피부 산도(pH) 밸런스를 맞춰주는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증상 완화의 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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