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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건조함에 모든 것- 속건조 악건조 중요성

by 훌륭한진진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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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함의 모든것, 건조한 피부

매년 다가오는 겨울에 적 '악건성'겨울만 다가오면 언제든지 긴장을 하게 된다.나의 피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10대 때부터 시작되었던 악건성은 어떤 이들이 보기에는 깨끗해 보였나 보다.피부가 왜 이렇게 좋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종종 있다.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여드름 피부이기 때문이다.지성피부인 그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나의 겉 피부만 봤을 때 좋아 보일 것이다.속 건조 말 그대로 속부터 올라오는 속 건조는 나만 알고 나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악건성이라고 트러블이 없는 건 아니다.

단지 촉촉함을 잘 관리해주면 일명 꿀피부라 착각한다.기름 즉 피지가 풍부한 그들에게는 기름 없는 맨바닥을 부러워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정작 마른 바닥을 가지고 있는 난 나의 피부가 좋다고 찬양하는 그들처럼 좋아할 수가 없다.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함에 로션 종류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무조건 꾸덕한 크림 종류만 내 얼굴과 몸에 허락할 수 있다.선크림을 선택할때도 시간이 지나면 표피층에서 갈라짐이 눈으로 확인되니 유분기가 충분한 썬크림을 선택하고 중간중간 미스트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그래서인지 메이크업을 강하게 하지 않고 선크림 위에 그 어떤 커버용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는다.선크림도 시간이 지나면 갈라지는데 그 위에 파운데이션용 쿠션을 사용하면..

상상 그 이상이다.물론 아주 찰떡같이 내 피부에 남아있을 때도 있다. 

시작부터 달라져야 한다! 시작의 중요성!

그 시작은 클렌징과 토너이다.어릴 적에는 클렌징 중요성을 정말 1도 몰랐다.그렇기 때문에 세정력이 뛰어난 알칼리 제품을 무지함에 아무 많이 사용했었다.그래서 나의 피부는 알칼리 제품을 많이 사용한 덕분에 알칼리성에 가까운 피부가 되었다.가장 좋은 피부 수치는 5.5ph이고 그 밑으로 수치가 떨어진다면 트러블이 많은 지성피부 즉 산성 피부에 가깝고 수치가 14에 가까울수록 건성과 민감성 알칼리성에 가깝다.그런데 나의 모든 세안 제품은 알칼리였고 그래서 건성피부로 자연스럽게 변해버렸다.세안 후에 무조건 얼굴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고 더 깊숙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기 전에 서둘러 스킨이라도 도포해야만 했다.물론 알칼리성 제품을 사용했을 때이다.클렌징 제품 선택할 때 샘플만 써보면 금방 알 수 있다.세안제를 쓴 후에 당긴 시간이 짧을수록 선택에서 제외된다.예전에는 오일클렌징이면 무조건 좋지 않을까 싶었다.전혀 그렇지 않았다.오일 클렌징을 선택할 때에도 많은 샘플을 써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여러 제품을 써 본 결과 오일클렌징이지만 풍부한 거품이 노폐물을 제거해주었고 무엇보다 당기는 속도가 아주 길었다.요즘 제품들을 보면 예전 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다.가격을 떠나 저가 제품도 마른땅을 촉촉하게 해주는 경우도 많다.클렌징부터 약산성 제품으로 바꾸고 내 피부와 맞는 오일클렌징을 선택해서 사용하니 조금씩 내가 악건성이 아니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마무리 역시 중요성! 악건성은 쉴 틈이 없다!

좋은 클렌징으로  출발을 잘했다면 악건성은 수건 따위는 버려야 할 것이다.세안하고 내 피부에 남아있는 몽글몽글한 물방울은 그대로 푹 스며들게 한다.어차피 마른 바닥 조금이라도 적셔주기 위함이다.물기가 너무 바짝 마르기 전에 스킨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쳐 준다.그리고 입자가 곱디고운 에센스, 앰플을 발라주고 어떤 이들은 그 위에 로션으로 한번 방어막을 쳐 주지만 난 로션은 취급하지 않은 터라 앰플 뒤에는 수분크림과 밤을 섞어 발라준다.겨울 루트는 항상 똑같았다. 다만 제품만 바뀔 뿐..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많은 제품이 필요하지 않는다. 피부는 피곤하다.나에게 필요한 딱 몇 개만 사용하는 게 최적인 거 같다.모든 성분을 다 알지도 못할 뿐더러 성분과 성분의 궁합도 모르고 그냥 좋다면 흡수부터 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겨울이면 건조함은 당연 따라오고 나는 4계절 계속 악건성은 따라온다.그러니 겨울에는 얼마나 많은 땡김이 있는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더 늘리지는 않는다.어쩔 때는 촉촉한 클렌징- 스킨-수분+밤 크림 이게 끝이다.앰플을 제외할 때가 있다.일단 여러 기능성이 있겠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악건성이기 때문인 거 같다.그 큰 역할은 시작을 알리는 약산성 클렌징과 흡수된 수분을 꽉 잡아주는 밤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요즘에는 어디에도 정보는 많다.어떤 피부라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많다.그 가이드라인만 잘 알고 있으면 될 거 같다.너무 많은 정보는 혼란이 동반된다. 모든 심플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나에게 딱 맞는 제품 몇 개면 충분하다.그 외에는 내 몸속에서 원인을 찾기 바란다.우리가 어떤 질병이 생기거나 예방하기 위해 지긋지긋하게 듣는 스트레스받지 말고 충분 한수면이 밑바탕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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