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콩팥은 간과 마찬가지로 침묵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악화되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질병이 생길 수 있어 이러한 부분들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목차
1. 콩팥이란?
2. 콩팥 위치 및 기능
3.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4. 콩팥 검사와 치료
콩팥이란?
콩팥(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만듭니다. 신장은 우리 몸 뒤쪽 양쪽에 위치한 신장 모양의 기관입니다. 요로를 통해 방광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방광은 요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콩팥(신장)은 오줌을 만들고 혈액 속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일을 잘하기 때문에 하루도 일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신장은 하루에 1.5리터의 소변을 생성하며 이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신장이 두 개여서 한쪽 신장은 쉬고 다른 한쪽 신장은 일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겨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공 혈액투석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콩팥은 소변의 중요한 기관
콩팥은 하복부 등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양쪽 신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불과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거나 상실되면 생명을 이어 나가기 어렵습니다.
아주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하기 때문에 총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20~25%가 신장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소변을 생성하는 기본 단위인 신장 기능을 담당하는 단위 구조로 네프론이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신장에서 걸러지는 혈액의 양은 180L에 이르지만 대부분 재 흡수되고 실제로 배설되는 소변은 1~2L에 불과합니다. 이는 인체에 필요한 물과 영양분이 재 흡수되고 더 많은 배설이 필요한 물질이 분비되어 최종적으로 소변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콩팥 위치 및 기능
- 위치 하부 복막안(복막강)의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합니다.
- 11번 척추(흉추)와 3번 요추(요추) 사이에 위치합니다.
- 간의 위치 때문에 오른쪽 신장이 왼쪽 신장보다 낮습니다.
콩팥 중요한 기능
- 첫째, 대사산물과 노폐물을 여과하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배설기능
- 둘째, 체내 수분, 전해질, 산도의 양을 좁은 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물학적 항상성 유지 기능
- 셋째, 혈압 유지, 빈혈 교정,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각종 호르몬을 생성하고 활성화하는 내분비 기능
콩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소화기 문제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구토, 메스꺼움, 소화 불량, 식욕 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으면 혈액 속의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 몸은 쌓인 노폐물을 억지로 내보내려고 합니다.
이럴 때 몸은 어떻게든 노폐물을 내보야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은 헛구역이나 구토입니다.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감과 구토 증상이 반복된다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2. 피부 가려움증
콩팥이 안 좋으면 피부를 긁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심한 가려움증이 오는 경우라고 합니다. 특히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가렵기도 하지만 피부질환과 구별되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갑자기 가렵고 극도로 건조해지면 신장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혈액에 충분한 미네랄과 산소를 공급하던 신장이 이를 공급하지 못하고 독소를 걸러내지 못해 노폐물이 쌓여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우선 가려운 부위를 특정하지 않고 전신이 번갈아 가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조함과 상관없이 나타난다고 하여 두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피부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증상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3. 소변 색깔과 거품 및 빈뇨
소변 거품이 과도하게 나오거나 소변을 볼 때 탁하거나 혼탁하다면 신장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변이 탁해지는 현상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단기간 나타날 수 있는데 거품이 나는 증상은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수분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색이 어둡거나 피가 섞인 경우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린내보다는 코를 찌르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거품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에는 기능불량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콩팥에 이상이 생겨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면 사구체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구체는 신장의 여과 기능에 관여합니다. 신장은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해야 하는데, 몸에 필요한 단백혈구가 배출되면서 단백뇨나 혈뇨가 나타납니다.
4. 불면증 및 소변 양 증가
혈액 안에 독소가 잘 처리되지 않으면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합니다. 콩팥이 안 좋은 사람 또한 배뇨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잦은 배뇨가 흔한데 이는 하루에 8~10회, 밤에 2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밤에 자는 동안에도 소변을 자주 참지 못하는 야뇨증이 있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기 힘든 경우에는 신장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갑자기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면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5. 피로감 무력감
피로가 쌓이고 무기력감이 올라온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각종 노폐물과 독소가 혈액에 쌓이게 됩니다. 세포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어려워 만성 피로를 초래합니다.
지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최근 집중력이 떨어졌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것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신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중 적혈구 양이 부족해 피로감, 빈혈,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약 2,600만 명이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신장기능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장은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한번 악화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관리를 잘 해 주셔야 합니다.
6. 부종
소변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체액이 고이고 부종이 나타납니다. 인간의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4분의 1은 신장을 통과하는데, 신장은 문제가 없을 때 세뇨관을 통과하여 소변을 생성하고 배설합니다.
그러나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소변을 생산하고 배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몸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수분 뿐 아니라 노폐물도 쌓여 몸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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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당뇨병과 고혈압
10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인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7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만성 신부전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대비 2019년에는 약 45% 증가한 249,000명의 환자가 기록되고 있다고 합니다.
만성콩팥병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며, 당뇨병으로 인한 발생률은 40%에 이릅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이 장기간 고혈당 상태가 되면 사구체 손상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기며 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또한 조절되지 않는 혈압은 신장의 사구체 모세혈관에 압력을 가하여 사구체 손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혈압이 높아질수록 신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며, 고혈압 환자 10명 중 2명은 신장기능 이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도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8. 근육 경련과 허리통증
허리 통증 콩팥이 좋지 않으면 급성신우염이나 신장결석으로 인해 신장이 붓고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옆구리와 허리 부위가 붓고 열이 동반된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이 신장질환입니다. 또한 발뒤꿈치나 머리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 경련 체내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근육경련은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거나 인의 양이 조절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콩팥 검사와 치료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 소변검사와 함께 신장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한 신장기능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건강검진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장의 손상과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후유증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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