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은 항암 버섯 중에 당연 1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차가버섯이라고 다 똑같은 차가버섯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꼭 러시아 자작나무에서 기생한 차가버섯이어야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많은 효능이 있는 차가버섯은 어떻게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요?
차가버섯은 '이렇게' 자라요.
차가버섯은 오래전부터 러시아에서 민간요법으로 전해왔습니다. 1950년대부터 러시아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 광범위한 연구와 임상실험을 거쳤습니다. 1955년에 러시아 약리 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암 치료에 차가버섯의 사용할 수 있도록 발표를 하고 1959년에는 약제연구소에서 암 환자들 중에서도 말기 환자들을 치료한 임상보고서를 의학계 쪽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과 달리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입니다. 자작나무가 외부의 충격 또는 압력으로 다치면 침투한 버섯균이 나무 내부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러면 버섯은 일정 시간 자라며 1~2m 안쪽으로 뿌리를 내밀어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나무 안에서 자라는 버섯이 나무 사이로 튀어나와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차가버섯이 이 범주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나무 한그루를 뚫는데 10년에서 15년이 걸리므로 자작나무의 영양분이 아주 오랫동안 흡수되어 응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오리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에서도 발견이 되지만 효과가 좋지 않아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러시아산 차가버섯만 선호한다고 합니다.
강력한 항암 버섯 1등
베타글루칸 매우 풍부
차가버섯 효능 중에 가장 으뜸은 항산화제인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우리가 항암제로 고가에 사는 상황버섯보다 11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동충하초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풍부하게 들어있는 항산화제인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며 장점막 세포를 강화합니다.
다른 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차가버섯 1kg은 상황버섯 300kg에 해당합니다. 특히 베타글루칸 중 차가버섯에는 베타-(1-3) 글루칸이 매우 많이 들어있어서 높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항암 버섯으로 잘 알려진 아가리쿠스보다 5배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차가버섯이 대장암인 나 위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대장암세포는 89%, 간암세포 75%, 위암세포 83%를 억제한다는 결과가 존재하는 거 보니 더 놀랍습니다.
크로모겐 콤플렉스
차가버섯의 다양한 성분 중 우리 몸에 유익한 주요 활성 성분을 수치적으로 나타내는 집합 용어로 러시아 연구자들이 지은 이름은 '크로모겐' 콤플렉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숫자가 높을 소록 인체에 좋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차가버섯 고유의 성분은 아니지만 이름 그대로 모든 식물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해석하면 색소 복합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크로모겐 복합체의 대표적인 성분은 크로모겐, 멜라닌과 플라보노이드 외에도 베타글루칸, 항산화 SOD 성분, 폴리페놀, 각종 미네랄, 베툴린산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차가버섯에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각 성분의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러시아에서는 10% 이상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함유 되어있어야 뛰어난 차가버섯으로 인정해줍니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워낙에 귀한 버섯이라 잘 살펴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원산지는 러시아로 표기되어 있으나 확실히 알 수 없으며 기생년 도도 불분명합니다.
차가버섯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어느 지역과 나무에서 냄새가 나는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입니다. 산지는 북미, 시베리아, 한국 등 소량으로 체취가 발생하지만 그중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기후에서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이 당연 최고 차가버섯입니다. 그러니 꼼꼼하게 따지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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