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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맹장염, 급성 충수염 치료, 수술

by 훌륭한진진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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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수술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고 알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급성 충수 돌 기염이다.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 또는 소장과 이어지는 부위이고 그 끝에 돌기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충수돌기이고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겨서 맹장염이 발생한다. 맹장염까지 발생하기까지 증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맹장염이 터지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특정한 원인이라고 할 만한 요인은 없다.

충수염 같은 경우에는 발생 기전이 내강의 폐쇄로부터 이루어진다. 충수돌기도 대장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빈 관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관에 어떤 이유로 폐쇄가 일어나면 끝에서부터 염증이 발생하면서 충수염이 발생하게 된다. 맹장 폐쇄의 원인은 점막 아래 림프절의 과 성장, 대변의 덩어리 및 음식물과 같은 찌꺼기 또는 종양, 협착증,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맹장염이 모든 경우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인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다.

증상의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

초기 증상은 상복부 통증 즉 명치 부분에서 불편함이 발생한다. 더부룩하고, 소화불량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위가 쓰리고 위경련 같은 증상이 온다. 이런 증상을 나타난 후 8~12시간 후에 통증 부위가 이동하는 걸 느낀다. 명치 부분에서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바뀌게 된다. 배꼽 부분에서 불편감이 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온다. 그래서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고 소화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 내과를 방문해도 맹장염이 아닌 단순한 위염이나 다른 걸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고 약물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막연하고 급성 증상이라고 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증상이 많이 변한다. 맹장염의 원인 중에는 대변이 뭉쳐서 돌을 형성하는 맹장염이 있고, 맹장이 상행결장 뒤에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CT촬영은 꼭 찍어봐야 한다.

통증이 있는데도 배를 촉진해야만 하는 이유는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압통이 심하게 있으면 맹장염을 의심한다. 급성 충수염  응급실에 가면 CT를 찍어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응급실에서 복부 초음파가 아닌 CT를 찍어야 하는 이유는 정확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한다. 복부 초음파로 70~80% 정도 정확도가 있다면 CT는 90% 정도 정확성이 있다. 그래서 복부 초음파도 중요하지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CT촬영을 권유한다. 하지만 만약 임신 중이라면 방사선 조사를 최대한 피해야 하기 때문에 복부초음파로 진행한다. 꼭 CT를 찍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촉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 맹장염은 해부학 구조로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장 끄트머리에 꼬리처럼 나오게 되어있는데 사람마다 꼬리 길이가 다르다고 한다. 맹장염은 약으로 치료할 수 없고 첫 번째로는 무조건 수술로 진행한다.

맹장염을 띄어내도 괜찮을까?

맹장염은 정확하게 규정된 기능이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여러 논문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대장에서 정상 세균이나 면역 기능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실제로 맹장을 제거한 후에 장기적인 예후를 봤을 때는 특별히 정상인들과 차이가 없다는 보고들이 있어서 제거된 후에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인지하면 된다.

통증을 참고 병원을 안 가면 이렇게 된다.

환자는 대부분 하루 이틀 전부터 시작된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는데 이 사람들은 맹장염이 터지지 않아 이틀 정도 입원하고 건강하게 퇴원한다. 간혹 맹장염이 문제인 경우도 있는데, 이는 4~5일 또는 2~3주 전부터 복통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맹장염이 터져 복막염을 일으키고 그 상태를 넘어 복강에 고름 덩어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가끔 패혈증이 심하게 와서 사경을 헤매는 환자도 있다. 이런 수술은 매우 어렵고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통증을 참으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치료를 주저하게 된다. 간혹 맹장염이 머뭇거리다가 터지면 통증이 매우 심해지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터진 맹장염이 배 안에 고름 덩어리가 된 채로 병원에 내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통증이 있을 때 병원을 내원했더라면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으니 꼭 내원해야 한다.

맹장염이 터지면 발생하는 문제

대부분의 맹장 절제술은 복강경 수술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맹장염이 터져 복막염이 발생하면 수술이 훨씬 어렵고 수술 시간이 훨씬 길어진다. 드문 경우지만 염증이 너무 심해 박리가 안되어 소장과 대장 일부를 절제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수술 범위가 확대되어 복강경 수술을 개복 수술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수술로 인해 상처가 커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 맹장염의 경우 수술 후 합병증 가능성은 1% 내외이다. 복막염이 발생하면 합병증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맹장염의 경우 감염과 관련된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다. 상처 문제부터 시작해서 복부 안에 고름이 고이는 복강 내 농양까지 다양한 범위의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신 마취에 관한 심장, 폐 합병증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복강 내 감염이 악화되면 장 운동성 회복이 감소하여 수술 후 공복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평범한 맹장염의 경우 수술 후 이틀 후에 퇴원하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맹장염이 발생하면 입원 기간도 하루 이틀 더 길어지게 되며 퇴원 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기까지 더욱 긴 휴식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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