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이 지속적으로 한다면 병리학 적 문제로 접근해야 하니 병원에 가야 한다. 하지만 딸꾹질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므로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신생아들이 성인보다 딸꾹질을 더 많이 하는 이유는 멀까? 성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생아들 딸꾹질은 스스로 멈출 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좋다고 한다.
딸꾹질은 왜 하는 걸까?
폐는 갈비뼈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바닥은 근육질의 횡격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숨을 들이마시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갈비뼈를 둘러싼 근육이 수축하여 갈비뼈가 올라가게 된다. 숨을 내쉴 때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 공기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횡격막을 조절하는 신경이 자극되면 마음대로 반복적으로 수축을 한다. 이때 인후 뒤쪽의 성대가 갑자기 닫혀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딸꾹질을 한다. 그래서 성대가 닫히는 소리가 딸꾹질이다. 원인은 횡격막이고 소리는 성대에서 나온다. 딸꾹질은 또한 빨리 먹을 때, 과식으로 배가 부풀어 오를 때, 맵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온도가 급격히 변할 때,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느낄 때, 술을 마실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귀 뒤쪽에 있는 예풍 혈을 지압하여 자극한다.
이것은 증상이 약할 때 사용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풍 혈은 과거 멀미약을 붙이던 자리로 귓불 뒤 아래턱 각진 부분이 움푹 들어간 곳이다. 양쪽 예풍 혈을 엄지 손가락으로 3~5분 눌러주면 좋다. 그 외에도 이명, 치통, 멀미, 에 효과가 있으며 눈의 피로와 중풍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딸꾹질이 시작하면 예풍 혈에 혈석을 붙여주면 더 좋다. 24시간 지속되는 혈석을 붙이고 눌러주면 침, 뜸, 지압에 큰 도움이 된다.
쇄골 뒤쪽 지압과 혀를 자극한다.
세 손가락을 세워서 쇄골 뒤쪽의 움푹 파인 곳을 눌러주면 된다. 딸꾹질은 횡격막이 갑자기 수축되거나 경련이 일어날 때 자주 발생하지만 쇄골 뒤쪽을 세게 누르면 횡격막 주변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최대한 세게 지그시 누르는 게 도움이 된다. 또는 위생장갑을 끼고 엄지와 검지로 혀를 잡고 최대한 길게 빼준다. 메스꺼움이 느껴질 때까지 약간의 힘을 가한 후 빼준다. 교액 반사라고 하는 이 방법은 횡격막을 담당하는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횡격막의 경련과 긴장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딸꿀직에 효과적이다. 혀 빼기가 어렵다면 손가락을 혀 안에 넣고 혀뿌리를 눌러주는 것이 좋다.
신생아 딸꾹질
신생아들 딸꾹질은 성인보다 더 많이 하게 된다. 아이가 누워 있을 때 횡격막은 성인보다 훨씬 더 자극에 취약하다. 왜냐하면 모유와 분유를 먹으면 위장에 들어가 배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위 바로 위의 횡격막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트림을 하면 부풀어 오른 가스가 갑자기 빠져나가 횡격막이 내려가면서 자극을 받아 딸꾹질이 생긴다. 또는 체온이 변하거나 배뇨, 배변 시 횡격막을 조절하는 미주신경이 자극되어 딸꾹질을 유발한다.
성장과정 중 하나
아이들의 몸은 모두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이 완전히 분화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다양한 자극을 받는다. 어른들은 신경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아이들은 미성숙해서 반응할 필요가 없는 일에 많이 반응을 하게 된다. 그래서 어른에 비해 아이들이 딸꾹질 빈도가 많다. 미숙아와 같은 미성숙한 아이는 딸꾹질을 자주 하더라도 너무 많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성숙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이 딸꾹질을 할 때는 특별히 컨디션이 나쁘게 보이지 않으면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
신경을 자극하라
딸꾹질을 일으키는 원인들 중에서 교감신경,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횡격막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다시 한번 그 신경을 자극해 주는 것이다. 예전에 부모님은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물을 마시거나, 겁을 주거나, 숨을 참거나,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이런 행동들이 그 신경을 다시 한번 자극하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신생아의 경우 발바닥을 가볍게 자극하거나 귓불을 잡아당겨 옆으로 문지르는 등의 이러한 행동이 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아이가 울어도 딸꾹질을 멈추고 아이만 괜찮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 딸꾹질 주의사항
딸꾹질은 원칙적으로 6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물을 먹이면 안 된다. 분유를 먹고 모유에 충분한 수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물을 줄 필요가 없다. 딸꾹질할 때마다 물을 주면 수분량이 많이 올라간다. 아이들은 신장이 매우 약하다. 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아이가 처지거나, 잘 놀지 못하거나, 심하면 발작까지 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딸꾹질할 때 가끔씩 물을 주는 것은 괜찮지만 딸꾹질을 할 때마다 물을 주는 건 조심해야 한다. 또는 위가 부풀려서 하는 딸꾹질도 있는데 그 상태에서 수유를 또 하면 구토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유 텀도 깨질 가능성도 있다. 모유 수유 시간 외에 딸꾹질이 있어도 수유를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체온 조절을 위해 모자나 양말은 괜찮지만 아이를 담요로 겹겹이 싸는 경우가 있다. 물론 체온의 변화가 있어 딸꾹질을 생길 수 있지만 위가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감싸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온도가 걱정이 된다면 모자나 양말이면 충분하다.
'힐링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지혈증, 수치, 원인, 콜레스테롤 중요성 (0) | 2022.04.09 |
---|---|
간헐적 단식 16:8 방법 효과 있을까? (0) | 2022.04.08 |
맹장염, 급성 충수염 치료, 수술 (0) | 2022.04.07 |
신우신염 증상,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0) | 2022.04.06 |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0) | 2022.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