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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지식

지방간, 비알코올성 VS 알코올성

by 훌륭한진진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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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에 좋은 음식

우리는 간을 침묵의 간이라고 말한다. 간에 문제가 있어도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간에서 보내는 첫 번째 비정상적인 신호 지방간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간이 나쁘면 꼭 술을 많이 먹어서 이상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술을 먹지 않고도 간이 나쁜 사람들이 있다.지방간은 어떤 질환이고 지방간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지방간은 어떤 질환인가?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경우를 말한다. 정상적인 간은 옅은 갈색으로 붉게 보이지만 지방간은 지방 때문에 노랗게 보인다. 지방간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간세포 안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보인다. 지방간은 알코올에 의해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 없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남성은 소주를 일주일에 3병, 여성은 2병 이상 장기간, 반복적으로 마시는 경우 진단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적게 또는 마시지 않는 사람,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된 지방간을 말한다.

지방간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방간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지방간이 있다고 해서 통증이 있거나 불편감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10명 중 3명은 지방간을 가지고 있고, 전체 인구의 20~30%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70~90%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 지방간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간경화 5배, 간암 3.5배 더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지방간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 간암, 뇌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지방간염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2~3배 많다고 한다. 모든 사람이 간경변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지방간염이 있는 사람의 약10%가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이 딱딱 해지는 간경변 증상

1. 복수- 배에 물이 차게 되는 복수증상이다. 원래 간은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을 합성해야 하는데 간이 딱딱 해지면 이들 단백질의 합성이 줄어들어 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하는 이 물이 복부와 다리에 저장되어 복수 증상이 나타난다. 2. 출혈- 피를 토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도정맥류 또는 위 정맥류 출혈이라고 부르게 된다. 간이 딱딱 해지면 간으로 가야 할 혈액이 간으로 가지 않고 식도나 다른 위장으로 간다. 그러면 혈압이 많이 올라가서 갑자기 터져 피가 토하는 증상으로 나온다. 3. 간성혼수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 물질은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은 배설이 잘 되지 않아 몸에 축적된다 이런 증상은 혼수상태를 유발하는 간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현재까지 지방간을 치료하는 특정 약물은 없다.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로 간 상태를 정확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간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교정 '체중감량'이다. 현재 자신의 체중에 10%를 기본적으로 감량해야 지방간 환자의 97%가 지방간이 없어진다고 한다. 겉보기에 마른 사람이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비만이 아니라 마른 비만으로 내장지방이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른 지방도 지방간을 개선하려면 더 많은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체중을 감량한다고 단식을 하면서 10킬로를 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빨리 체중을 감량한 것은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진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10kg을 빼고 싶다면 6개월 동안 식단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지방간은 지방이 원인이 되는 고칼로리, 고지방을 줄이는 식단을 통해서 체중도 줄이고 지방간도 없앨 수 있다. 간이 지방간염으로 인해 간경변으로 진행된 경우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는 정상적인 간으로의 복귀가 어렵다.  그래서 지방간이 생기는 초기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양배추와 브로콜리 성분에는 '인돌' 성분은 지방간질환에 도움이 된다.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인돌 수치가 낮고, 인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이 간의 지방 축적이 많았다고 한다.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유도한 쥐에게 인돌을 투여한 결과 간에 지방 축적량이 감소하고 염증 수준도 낮아졌다. 또는 '글루 코시 놀 레이트' 항암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함께 해독작용을 하여 간의 독소 배출을 도와준다. 부추는 간에 아주 좋은 음식이다. 부추에 발견되는 황화물 r1과 같은 황 화합물은 간 해독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추의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을 돕는다. 지방의 축적되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구기자는 예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처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한다. 구기자의 유효 성분인 '비타민'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물질이다. 말린 구기자를 물처럼 끓여서 먹으면 좋다. 바지락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지방간이 생기기도 한다. 바지락이나 전복의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은 간에서 합성된 지방을 운반하여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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